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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칼럼] 상위1%만 알고있는 천기누설 공부법 - 장소 찾기

작성자
탑스터디학원
작성일
2016-11-15 13:57
조회
3512
재수종합을 다니다 나왔어요. 솔직히 거기에서 그대로 계속 수험생활 하다간 이도저도 안될 것 같아서요. 제가 느꼈던 종합반의 치명적 단점 중 가장 큰 건, 원하지 않은 수업을 일주일 내내 들어야 한다는거였어요. 분명 맘에 안 드는 수업이 있는데 거기에 억지로 맞춰가야 하는 여러가지 스트레스가 가장 싫더라구요...

아무튼 그래서 인터넷 강의 들으면서 혼자 독서실 다니면서 독학해 보려고 생각도 해봤지만 겪어봐서 아는데, 대화 할 사람도 없고 밥도 혼자먹잖아요. 독서실에 안 나왔다고 뭐라하는 사람도없고... 그러다보니 누구나 그런 환경을 오래 겪다보면 결국 생활이 망가지고 공부에 대한 의욕도 떨어지게 되고 결국 실패로 이어지는거죠...

- 어느 재수생의 고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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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하루 정신없이 지내다보면, 지난 달에 있었던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표를 보며 불살랐던 마음도 수그러들기 쉽기 마련입니다. 수능 준비를 하는 수험생 여러분이라면 넘어가는 달력을 보며 "아니, 벌써!" 하고 초조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일텐데요, 참 공부하기 어렵습니다. 그죠?

학원 다니려니 학원 수업이 너무 많아서 벅차고, 혼자 하려니 나를 잡아줄 사람이 없어서 금세 나태해지고... 게다가 이렇게 날씨도 좋은 요즘에는 공부 하다가도 책상 박차고 뛰어나가고 싶은 그 마음 이해합니다. 저도 다 해봤으니까요. 흑흑 (너무 싫었어요!)

그래도 다행인 건 아직까지는 시간이 있다는 사실입니다. <고3 공부법> 에 나오는 여러 수험생들의 경험담을 쓱쓱 훑어본 결과, 늦게 시작했어도 그 방법만 제대로 알고나면 좋은 결과를 거머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. 궁금하시죠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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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대 가는 공부법의 첫번째 비밀은 바로 "공부 잘 하고 싶으면 공부 잘 되는 장소에 가라!" 입니다. 엥? 뭔 소리냐고 반문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. 공부 잘 되는 장소라 하면 으레 '도서관, 독서실, 내 방...' 등 무조건 조용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떠올리실텐데요, 진짜 공부 잘 되는 장소는 따로 있습니다. 과연 어딜까요?

 

"공부하고 싶어지는
장소를 찾아라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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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 여 년 전 , 나는 공부에 대한 열망이 가득한 학생들을 모아 24 시간에 대한 계획을 직접 세워줬다 . 각 학생의 성적에 맞춰 매일매일의 학습 일정표를 전부 세워준 것이다.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방향도 모르고 , 계획도 세우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‘이대로만 하면 무조건 성적이 오르는 ’ 명문대생 공부법을 가르쳐주니 다들 기뻐했다.

 

그런데 막상 그 결과는 학생들에 따라 천차만별이었다 . 원래 공부 습관이 있는 학생들은 하루에 12 시간씩 잘해 왔고 놀랍고도 탁월한 학업 성취를 보여주었지만 , 공부 습관이 배어 있지 않은 학생들은 혼자서는 너무 어렵다고 했다 . 왜 혼자서는 잘 못하는 걸까 ? 간절했던 마음이 어느새 해이해지고 좀처럼 몸이 따라주질 않는다고 호소했다 . 고심 끝에 나는 한 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. 성적을 올리려면 자기 공부를 엄청나게 해야 한다 . 그런데 혼자 하는 것이 힘들다 ? 그러면 학생들을 한데 모아 함께 학습시켜야겠다 . 이런 생각을 한 것이다 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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효과는 놀라웠다 ! 일주일에서 한 달 정도의 적응 기간을 거치자 , 혼자서는 그렇게 힘들어했던 학생들이 학원 학습실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1 2 시간도 거뜬히 앉아서 공부하는 것이었다! 학생들도 신기해했다 .

 

“ 하루에 10 시간 , 12 시간씩 공부했다는 합격 수기를 읽으면 완전 꿈같은 얘기네 ,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. 저는 하루에 3 시간도 힘들었으니까요 . 그런데 여기 오니까 할 수밖에 없고 , 또 저절로 그렇게 되고 , 그래서 정말 좋아요 . 제 자신이 너무 좋아요 . 일과를 마치고 잠이 들 때면 뿌듯해요 . ”

“이 장소가 너무 좋아요. 중독성이 있어요 . ” 학생들이 점차 자신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,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갖게 됐다 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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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공부에 열중하는 학생들로 가득한 , 면학 분위기로 뜨거운 공간 . 그런 공간 속에 있다보면 함께 공부할 수 밖에 없고 , 하게 되고 , 누수 시간이 없어진다 . 이렇게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공부에 빠져들게 되는 이유는 ‘ 거울 효과’ 때문이다 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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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 학습실에 검은색 티셔츠 입은 애가 있잖아요 . 그 애는 제가 아침에 오면 이미 공부를 한창 하고 있고 , 하루 종일 꼼짝 않고 책만 들여다봐요 . 화장실도 안 가는 것 같고 . 그 애를 보면 아 ‘ 쟤 , 한번 이겨보고 싶다 . 그럼 나도 진짜 성공하겠다’ 싶어요 . 그래서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그 애의 스케줄에 따라서 생활했는데 , 진짜 공부가 잘돼요. 저, 성공하겠어요 . 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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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이 놀라운 사실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 ! 공부 장소가 계획을 ‘실천’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핵심 ‘ 열쇠 ’라는 것을 말이다 . 독학은 사람에 따라 많은 의지를 필요로 한다 . 그럴 때는 ‘공부하는 사람들 ’이 있는 공간으로 자리를 옮겨보자 . 자습실 , 도서관 등 모두가 열심히 공부하는 곳에는 사람을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만드는 어떤 힘이 있다 . 공부 장소는 계획을 실천하느냐 못 하느냐를 좌우하는 엄청난 열쇠다 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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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 본 칼럼은 <마지막 반전을 위한 고3 공부법> 책 내용을 바탕으로, 출판 에디터가 작성하였습니다.

출처 http://m.post.naver.com/viewer/postView.nhn?volumeNo=4185665&memberNo=376611&searchKeyword=%EA%B3%A03%20%EA%B3%B5%EB%B6%80%EB%B2%95&searchRank=3